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은진송씨 목사공재실

대전광역시 동구 이사동에 은진송씨 '목사공재실'이며, 이곳은 '윗사라니'로 소나무와 산소가 많은 곳으로 유교민속마을이다.

대문은 솟을대문으로 '숭모문'이란 현판이 있고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에 ㄱ형태로 건축물이 배치되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건물 전면에 '사산분암'이란 현판이 걸려있으며, 중앙에는 대청이 있는데 중도리에도 '사산분암' 현판과 '사산재실 중창기' 편액이 후면문 상부에 걸려있다.

사산분암은 송요년과 송여림의 재실이다. 현재의 재실은 1982년에 중창한 것으로 재실만에는 이러한 사실을 기록한 '사신재실 중창기(1982년) 편액이 걸려 있다. 중수기에 따르면, 본래는 묘역을 수호하기 분암이었는데, 헌종 6년(1840)에 이르러 비로소 재실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송요년의 제기는 본래 모두 놋그릇이었는데, 전부 분실되어 명조41년(1765) 송진흠(1703~1770)이 공사원을 맡고 있을 때 문중 돈 7관을 보충하여 다시 제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 때 송진흠은 문중의 재력이 적어 훗날에 분실될 우려가 있어 제기록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