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특별공연으로 '굿 GOOD 보러가자 부산'이 많은 부산시민과 함께했다.

첫 번째는 예약의 품격인 '종묘제례악'을 국립부산국악원 집사, 집박, 악장, 일무가 출연하여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종묘제례악은 세계유산 종묘라는 건축 공간에 동양의 철학과 질서를 의례로 구현한 궁중 예술이다. 조선의 역대 왕을 기리는 신성한 공간 종묘, 그곳에서 기악, 춤, 노래가 어우러진 이 의례는 수백 년간 전승되었다.
'춘앵전'은 봄날 나뭇가지 위에서 지저귀는 꾀꼬리의 자태를 형상화한 궁중무용이다.

이번 사회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오정해와 북청사자 한창현과 김건민이 함께 진행했다.

두 번째는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판소리 김일구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와 이태백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이수자가 판소리를 했다.
적벽가 중'동남풍 비는 대목'으로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판소리로, 깊이 있는 소리와 장중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세 번째는 즉흥의 선율을 우리 소리 바라지 팀의 타악, 소리, 아쟁, 피리, 대금, 타악, 가야금 연주로 시나위와 비손, 무취타를 진행되었다.
'시나위'는 정채진 선율 없이 연주자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즉흥적으로 조화를 만드는 한국 전통 합주이다. '비손'은 가족의 안녕을 바라는 어머니들의 소박한 마음을 전통 비나리와 남도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무취타'는 경기와 진도 지역의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타악의 울림으로 전했다.

네 번째는 부산의 몸짓으로 동래학춤보존회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동래학춤'을 보여주었다.
동래학춤은 부산 동래 지역의 선비들이 즐기던 멋과 여유를 학의 움직임에 담아낸 향토 무용이다.

다섯 번째는 아슬한 환희를 권원태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전승 교육사와 제자가 함께했다. 실내 무대에서 직접 설치하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줄 위에서 재담을 곁들이며 아슬아슬한 기예를 선보이는 한국의 전통 공연을 보여주었다.

여섯 번째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장사익과 친구들이 허허바다, 찔레꽃, 봄날은 간다, 아리랑을 장사익은 국악의 창법과 대중음악의 어법을 결합하여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소리로 부산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일곱 번째는 함께 울리다를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흥겹고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으며, 전 출연진이 나와 무대 인사를 했다.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에서 의례와 소리, 춤과 놀이를 세계의 관객과 부산시민들에게 한국의 멋을 전달했다.





